기간: 4박 5일(2020/02/11-2020/02/15)
신혼여행으로 칸쿤 다녀왔어요☺
멕시코 중에서 칸쿤은 거의 맨 끝에 있어, 지도 상으로 보니 쿠바와 가깝더라구요
저희는 뉴욕을 짧게 여행한 후, 칸쿤으로 넘어왔습니다.
뉴욕은 비도 오고 바람도 많이 불고 날씨가 너무 추웠던 반면에, 칸쿤은 마치 천국같았어요❤
사실 주변에서 신행지로 칸쿤을 많이 추천했지만, 별 기대는 없었거든요
그냥 이때아니면 언제 멕시코를 가보겠어? 하는 맘으로 오게되었어요
하지만 이 생각은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바뀌었답니다😳
안 왔으면 큰일날 뻔했어요..다들 칸쿤 꼭 가셔야해요-!
저희 호텔은 "하얏트 지바 칸쿤" 입니다.
칸쿤에 호텔존이 있는 만큼, 다른 좋은 호텔들이 많았지만 저희는 여기 선택한 거 한번도 후회한적없어요!
제일 좋았던 점을 하나 뽑자면 단연 view가 아닐까요?
호텔존 특성상, 양쪽이 바다로 되어 있어서 다른 호텔들도 한 뷰 하겠지만, 하얏트 지바는 호텔존 중 제일 끝에 있어 바다가 ㄱ자로 넓게 펼쳐진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. 또, 호텔존에 있는 호텔들 중 유일하게 바다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고 해요.
호텔존 해변가는 파도가 센 편이라 바다에서 수영을 못한다던데, 하얏트 지바 앞에 펼쳐진 해변에서는 방파제가 옆면을 막아주기때문에 파도가 약해서 바다에서 수영을 할 수 있대요☺
또 하나 좋은점! 코코봉고까지 걸어서 10분이면 도착할 수 있어요
저희 객실은 터콰이즈 오션프론트마스터(성인전용) 9층이에요
허니문이라 해서 그런지 방이 예쁘게 꾸며져있더라구요
샴페인과 케이크도 준비되어있고,
무엇보다...뷰가 정말 환상적이였어요😍
보니까 또 가고싶어지네요..
7개월이 지났지만 저는 아직도 칸쿤앓이중입니다😢
배가 불렀지만 룸서비스를 시켰어요
올-인클루시브니까 즐겨야죠!
팁은 그릇치워주실때 드리면 된대요☺ 잊지마세요~
저희 담당자분께서 올 인클루시브 뽕뽑는 ★꿀팁★을 알려주셨어요
★칵테일은 꼭 하나씩 다 마셔보기
★비싼 데낄라 하루에 한번은 꼭 마시기
★아무리 배불러도 룸서비스 꼭 시키기
★한 끼는 한번에 끝내지 말고 식당 투어하듯 3번씩 먹기
저희는 입이 짧아서, 한 끼에 한번밖에 못 먹고, 룸서비스도 1번밖에 못시켜봤지만..칵테일은 정말 열심히 먹었습니다ㅎ
칸쿤에서의 첫 저녁은 호텔 내 식당 "Tradewinds"에서 먹었습니다.
그릴요리를 파는 곳이에요
저녁엔 특히 남자분들에 한해서 옷차림 제한이 있는 곳이 많은데, 여기는 반팔, 반바지, 민소매 옷차림도 다 입장 가능합니다!
터콰이즈 성인동에서 내려오자마자 오른쪽으로 돌면 바로 있는 식당인데, 저희는 왼쪽으로 도는 바람에 한바퀴 다 돌아 도착했답니다ㅎㅎ
이 곳의 추천 메뉴는 립아이스테이크/뉴욕스테이크/티본스테이크 에요! 저희는 모듬스테이크를 시키는 바람에 뭐가 뭔지 모르고 먹었지만..추천 메뉴 꼭 하나씩 다 시켜보세요~그리고 저희는 사이드 메뉴에 있던 옥토퍼스도 시켰는데, 문어가 입에서 녹아요~ 꼭 시키세요!
팁 문화가 있어서 그런지 웨이터분들이 친절하시고 재밌어요☺
어떻게든 한국어로 말 걸어보려고 엄청 노력하세요!ㅎㅎ 팁은 아침/점심/저녁 굳이 다 줄 필요는 없대요~
보통 저녁이나 룸서비스 시킬때 팁을 드린다고 합니다.
그렇다고 저녁에 밥먹으러 나왔는데 잔돈이 없다고 다시 객실로 올라가서 가져오거나, 팁때문에 ATM기에서 돈을 뽑을 필요는 없고
팁은 그냥 여유있으면 드리는 걸로!
배 부르게 먹고 산책하는길, 밤 되니까 바람이 많이 불더라구요~
칸쿤도 나름 겨울이긴한가봐요!
해변가 끝에 있던 멕시칸 레스토랑을 찾았어요 "Habaneros(아바네로스)"
하지만 저희는 이미 배가 부른 상태라.. 카리브해 보며 모히또 한잔만 즐기다 왔답니다
이 곳은 문어타코/새우타코/치즈 퀘사딜라가 추천 메뉴고, 데낄라 중 도수가 높은 메쓰칼도 도 추천해주셨어요!
꼭 다 드시고 오세요
저는 문어타코, 새우타코 안 먹고 와서 칸쿤 다시 가야해요..☺
호텔 내에 디저트 집도 있어요!
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들도 많이들 가시더라구요! 역시 달달한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나봐요~
저희는 마지막날 들렀는데, 세상에.. 여기 도너츠가 이렇게 맛있는 줄 알았으면 맨날 올껄..하는 아쉬움이 생길 정도였어요!
이렇게 더운 날은 아이스크림을 빼놓을 수 없죠!
수영도 하고~ 칵테일도 먹고~ 또 놀다가~ 아이스크림도 먹고~ 정말 제대로 휴양하고 왔습니다☺
수영장 앞, 패밀리동 앞, 사람이 제일 많았던 이탈리안 레스토랑!
칸쿤에서의 마지막 식사는 여기에서 했습니다.
피자랑 라자냐를 먹었는데, 라자냐가 좀 짜긴 했지만, 아주 만족스러웠습니다!
사람도 많고, 주문하면 나오는데 좀 시간이 걸리니 여유있게 가세요☺
❤다음엔 칸쿤에서 했던 웨딩 스냅 촬영 후기 포스팅할게요❤ 댓글/소통 환영입니다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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